시흥·수원 대상 받아
내년 통합 돌봄 연계 지역 돌봄 시스템 구축 예정
내년 통합 돌봄 연계 지역 돌봄 시스템 구축 예정
【파이낸셜뉴스 경기=김경수 기자】 경기도는 ‘누구나 돌봄’ 사업 우수 시·군을 평가한 결과 시흥·수원특례시가 대상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최우수상은 파주·이천·안산·군포시, 우수상은 평택·의정부·동두천시·양평군이다.
누구나 돌봄은 2024년 첫 시행해 15개 시군 1만35명을 대상으로 1만468건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29개 시·군서 1만6879명에게 1만7602건의 서비스를 진행했다. 내년엔 31개 모든 시·군에서 누구나 돌봄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대상을 수상한 시흥·수원시는 돌봄 공백 발생 시 신속 대응 체계 구축, 지역 자원 연계를 통한 서비스 접근성 강화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이번 평가를 통해 발굴된 우수 운영 사례를 도 전역에 공유하고, 2026년 본격 시행 예정인 통합 돌봄 정책과 연계해 의료·요양·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역 돌봄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김해련 경기도청 복지정책과장은 “누구나 돌봄은 기존 돌봄 제도의 사각지대를 보완해 도민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핵심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도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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