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인천공항공사 "소외이웃에 성탄 온정"... 전국 3500가구에 '선물박스'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25 15:01

수정 2025.12.25 15:01

인천국제공항공사 임직원가족 산타클로스 봉사단이 25일 진행된 '2025 인천공항 임직원가족 산타클로스 봉사활동'에 참가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 임직원가족 산타클로스 봉사단이 25일 진행된 '2025 인천공항 임직원가족 산타클로스 봉사활동'에 참가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인천지역 2200가구를 포함한 전국 소외계층 3500가구에 선물박스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사)수와진의사랑더하기가 주관하는 인천지역 대표 연말 나눔행사인 ‘미추홀 산타클로스’ 활동의 일환이다. 공사는 명예단장 기업으로서 2016년부터 시작해 매년 참여해 오고 있다.

이날 인천시 중구 인천상상플랫폼에서 진행된 '미추홀구 산타클로스 봉사단' 발대식에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해 내빈들과 자원봉사자 1000여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임직원과 가족 등 약 70여명으로 구성된 '인천공항 임직원 가족 봉사단'이 인천 중구 총 108가구를 직접 방문해 겨울 이불과 생활용품, 식료품 등으로 구성된 선물박스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당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은 전국의 각 지자체를 통해 선물 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전국에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해나가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