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공기업

BPA, 해운항만 창업지원 플랫폼 위탁기관 공모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25 19:20

수정 2025.12.25 19:19

부산항만공사(BPA)는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시,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함께 운영 중인 해운·항만 창업지원 플랫폼 '1876 부산(Busan)'의 내년 2단계 사업을 맡을 위탁운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1876 Busan은 부산역 인근에 있는 해운·항만 특화 창업 지원 플랫폼이다. 공동 주관 기관들은 내년부터 플랫폼 운영 방식을 창업 단계별 맞춤 지원 체계로 전면 개편하는 '1876 Busan 2단계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전문성을 갖춘 외부기관에 창업지원기금 운영을 위탁해 창업기업 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비즈니스모델 고도화부터 투자유치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성장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업무수탁기관은 공동으로 조성된 해운항만 창업지원기금을 활용한 창업기업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총 지원기금은 BPA의 지원금 1억 3000만원을 포함해 2억 8000만원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R&D 사업기획, 국내·외 판로개척 및 홍보, 교육·경영컨설팅·엑셀러레이팅, 투자유치 연계, 입주기업 간 네트워킹 강화 등이다.
공모는 지난 24일부터 내년 1월7일까지 BPA와 한국해양진흥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