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도시개발사업으로 공급된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도시개발사업은 미개발 부지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부족한 주거 기능을 확충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는 것이 특징이다. 일명 '미니 신도시'로 불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된 단지들이 청약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얻고 있다.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0월 첫 공급이 이뤄진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으로 분양한 '김포풍무 호반써밋'의 경우 1순위에서 7.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용인에서도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새 아파트가 선보인다. 용인신대피에프브이가 용인 신대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에 선보인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가 주인공이다. 이 단지는 이달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 분양에 나선다.
신대지구는 옛 용인세브란스병원 일대를 정비한 도시개발사업지이다. 신대지구 A1블록에 조성되며 지하 3층 ~ 지상 29층, 6개동 규모로 전용 84㎡ 단일면적 총 78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1차)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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