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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4급 이상 전보..."역량 검증 간부 전진배치"

이창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26 15:08

수정 2025.12.26 14:56

서울시청 전경. 연합뉴스
서울시청 전경.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2026년 상반기 4급 이상 간부에 대한 전보 인사를 오는 31일자로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가 이날 발표한 주요 실·본부·국장 인사에 따르면 경제실장은 이수연 정원도시국장이 맡는다. 주용태 경제실장은 서울아리수본부장으로 이동했고, 안대희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도시공간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영환 행정국 지방이사관은 정원도시국장을 맡는다.

또 김명주 행정국 지방부이사관은 관광체육국장으로, 조영창 자원회수시설추진단장은 시민건강국장으로 각각 보임됐다.

김용학 도시철도국장은 미래공간기획관으로 이동했고, 임춘근 행정국 지방부이사관은 도시기반시설본부장 직무대리를 맡게 됐다.

기획·경제 분야에서는 이준형 규제혁신기획관은 기획조정실 규제혁신기획관으로, 전재명 행정국 지방부이사관은 경제실 경제일자리기획관으로 보임됐다. 복지기획관에는 김종수 행정국 지방부이사관이, 교통기획관에는 이진구 행정국 지방부이사관이 각각 임명됐다. 자원회수시설추진단장은 강필영 행정국 지방부이사관이 맡는다.

과장급(4급) 전보 및 승진 예정 인사도 단행했다. 행정직과 기술·연구직을 비롯해 본청과 산하기관 등 전반에 인력 재배치가 진행됐다.


곽종빈 서울시 행정국장은 "이번 상반기 인사는 시정 주요핵심 사업의 성과 극대화를 위해 추진력과 역량이 검증된 간부를 전진 배치해 시정혁신을 가속화한다는데 의미를 뒀다"며 "성과와 능력 중심으로 인력을 재배치함으로써 시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