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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2개 지역 9개 국도...29일부터 순차 개통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28 11:00

수정 2025.12.28 11:00

교통정체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국도 56호선 춘천 '지촌~사내'. 국토교통부 제공
국도 56호선 춘천 '지촌~사내'. 국토교통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전국 12개 지역 국도를 오는 29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개통을 앞둔 12개 지역 9개 국도 사업은 상습 교통정체 완화, 교통사고 예방과 대중교통 이용성 향상 등을 위해 추진됐다. 투입된 사업비는 총 1조3434억원이다.

자료 : 국토교통부
자료 : 국토교통부

세부적으로 보면 강원 춘천시 사북면 지촌리~오탄리 '국도56호선 춘천 지촌~사내' 구간이 오는 30일 오후 5시 개통된다. 협소한 도로 폭과 선형 불량구간의 위험을 해소해 주행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충북 청주에서 제천을 연결하는 충북내륙고속화도로 사업도 같은 날 12시 잔여구간 17.4㎞ 개통으로 57.8㎞ 전 구간이 개통된다.
전 구간이 개통되면 청주 금암교차로에서 충주 검단교차로 간 통행시간이 53분에서 30분으로 약 23분 가량 단축된다.

또 오는 31일 9시 개통하는 국도 18호선 진도 포산-서망 구간은 임회면 진도읍 구간의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을 개량, 지역주민의 안전과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개통하는 도로 구간에 대해서는 겨울철 안전한 도로 주행을 위해 제설대책 등 교통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