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방

국방부 장관, 해군·해병대 작전태세 현장점검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26 16:01

수정 2025.12.26 16:01

해군 특수전전단 장병·해병대 신병들 격려
장보고함 앞에서 '핵추진잠수함 전력화' 강조
26일 해군특수전전단 소속 강화도함을 방문한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SSU 대원을 격려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26일 해군특수전전단 소속 강화도함을 방문한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SSU 대원을 격려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26일 해군의 최정예 부대인 UDT/SEAL과 SSU 부대와 잠수함사령부 및 해병대 1사단·교육훈련단을 찾아 작전태세를 점검하고, 임무수행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26일 국방부에 따르면 안장관은 이날 먼저 진해 해군 특수전전단을 방문해 열악한 환경에서 상무정신을 발휘하고 있는 UDT/SEAL, SSU 부대의 특수작전 및 구조작전 현장을 확인했다.

안 장관은 “해군 특수전전단은 ‘세계 최고의 실전 전투부대’이며 ‘천안함 인양작전’ ‘아덴만 여명작전’ 등 다양한 실전상황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했던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부대”라며 "특수전전단의 전투감각과 경험이 온전히 계승되고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안 장관은 잠수함구조함 강화도함을 찾아 구조작전 임무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과 동석식사를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갖고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것은 군인의 본분’임을 잊지 말 것”을 강조했다.

이후, 안 장관은 잠수함사령부를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보고함 퇴역을 준비하고 있는 관계관을 격려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평화를 소리 없이 뒷받침하는 핵심 부대이며, 은밀하고 정확한 타격 능력을 갖출 때 전략적 가치는 극대화된다”고 당부했다.

우리 해군 최초 잠수함 장보고함을 방문해산 “장보고함의 정신은 새롭게 부상하는 핵추진잠수함으로 영원히 이어질 것“이라며, ”내년에는 상설 범정부 사업단을 구성해 2년 내 미측과의 협상을 완료하는 등 국가적 숙원인 핵추진잠수함 사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안 장관은 포항 해병대 1사단과 교육훈련단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안 장관은 해병대 1사단 경계작전 현황 보고를 청취한 후, “국가중요시설이 다수 위치한 포항지역은 전략적 거점으로써 주변 경계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며 "일상의 작은 임무 하나하나에도 정성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훈련단에서는 신병 극기주 훈련을 마친 해병 1324기들에게 해병대 빨간 명찰을 친수하면서 “진정한 대한민국 해병대 일원으로서 자신감을 갖고 군 생활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26일 해군잠수함사령부를 방문한 안규백 국방부장관(앞줄 왼쪽 5번째)이 퇴역식('25.12.29.)을 앞둔 대한민국 최초 잠수함 장보고함 앞에서 장병들과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26일 해군잠수함사령부를 방문한 안규백 국방부장관(앞줄 왼쪽 5번째)이 퇴역식('25.12.29.)을 앞둔 대한민국 최초 잠수함 장보고함 앞에서 장병들과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26일 해군특수전전단 UDT/SEAL 부대를 방문한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특전요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26일 해군특수전전단 UDT/SEAL 부대를 방문한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특전요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26일 해군특수전전단 소속 강화도함을 방문한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오찬에 앞서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26일 해군특수전전단 소속 강화도함을 방문한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오찬에 앞서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26일 해군특수전전단 UDT/SEAL 부대를 방문한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임무수행용 드론 장비를 확인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26일 해군특수전전단 UDT/SEAL 부대를 방문한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임무수행용 드론 장비를 확인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26일 해군특수전전단 소속 강화도함을 방문한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SSU 대원의 구조장비를 확인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26일 해군특수전전단 소속 강화도함을 방문한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SSU 대원의 구조장비를 확인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