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대통령실

李대통령 "계양 찾아 인사 뜻깊어…따스한 온기 퍼지도록 온 힘"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27 22:41

수정 2025.12.27 22:44

지난 25일 성탄절 노틀담수녀원 방문 영상 공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5일 인천 계양구 노틀담수녀원을 방문해 수녀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틀담수녀원은 설립 이래 장애인 복지관과 교육 시설 운영을 통해 소외계층의 재활과 자립을 돕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5일 인천 계양구 노틀담수녀원을 방문해 수녀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틀담수녀원은 설립 이래 장애인 복지관과 교육 시설 운영을 통해 소외계층의 재활과 자립을 돕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지난 25일 인천 계양구 노틀담수녀원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이재명 대통령 인스타그램 캡처
지난 25일 인천 계양구 노틀담수녀원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이재명 대통령 인스타그램 캡처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성탄절이었던 지난 25일 인천 계양구 소재 노틀담수녀원을 방문했던 것과 관련 "전해주신 따스한 온기가 대한민국 곳곳으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틀담수녀원은 장애인 복지관과 교육시설 운영을 통해 소외계층의 재활과 자립을 돕고 있는 곳이다.

이 대통령은 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차가운 겨울 공기 속에서도 수녀님들의 미소와 환대가 마음을 포근히 감쌌다"며 "정성껏 불러주신 찬송은 말보다 더 큰 위로가 되어 가슴 깊이 스며들었다"고 썼다.

이어 "긴 세월 주님의 뜻을 따르며 사회와 이웃을 위해 헌신해 온 삶이 주는 울림은 한없이 넓고 깊다"면서 "묵묵히, 그러나 단단하고 굳건히 세상을 받치는 수녀님들의 모습을 보며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늘 마음 한편에 두고 있는 계양을 찾아 인사드릴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이 함께 올린 영상을 보면 수녀님들은 성가를 마친 후 "성탄절에 찾아주셔서 영광"ㄱ라고 언급했고, 이 대통령은 손을 가슴에 대며 "제가 영광"이라고 화답했다.

앞서 이 대통령 내외는 지난 25일 인천 계양구 해인교회에서 열린 성탄 예배에 참석한 이후 노틀담수녀원을 방문했다.
또 오후에는 서울 명동대성당을 찾아 성탄 미사를 봉헌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