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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기획처 장관 후보 “경제 문제 해결은 정파·이념 떠나 협력해야”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28 17:09

수정 2025.12.28 17:08

이 후보, 오늘 기획예산처 장관에 지명
“정치색 무관 기용 대통령 방침에 공감”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보수진영 출신 인사인 이혜훈 전 의원을 지명했다. 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보수진영 출신 인사인 이혜훈 전 의원을 지명했다. 대통령실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는 28일 “경제와 민생 문제 해결은 정파나 이념을 떠나 누구든지 협력해야 할 일이라는 것이 오랜 소신”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획처 장관에 지명된 이 후보자는 입장문을 내고 “정치적 색깔로 누구든 불이익을 주지 않고 적임자는 어느 쪽에서 왔든지 상관없이 기용한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방침에 깊이 공감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자는 “성장과 복지 모두를 달성하고 지속성장을 이뤄내야 한다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목표는 평생 경제를 공부하고 고민해온 저의 입장과 똑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갈등과 분열이 대한민국의 국정에 과거 어느 때보다 걸림돌이 되고 있는 지금, 무거운 책임감으로 제가 평생 공부해오고 쌓아온 모든 것을 경제살리기와 국민통합에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 후보자는 “기획예산처는 국가의 미래를 기획하는 전담부처"라면서 "복지와 성장 모두를 달성하고 지속성장을 이뤄내야 한다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목표를 수행하는 곳인 만큼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