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PU 기반 기술 교육 및 산업 생태계 조성
디지털헬스케어 실증·글로벌 기술 교류 협력
디지털헬스케어 실증·글로벌 기술 교류 협력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글로벌 GPU·AI 기술 기업인 ‘리드텍’이 원주에 한국 내 첫 법인인 ‘리드텍코리아’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29일 원주시에 따르면 리드텍은 엔비디아(NVIDIA)와 30년 이상 협력해 온 공식 전략 파트너사로 AI와 고성능컴퓨팅(HPC), 데이터센터, 의료·헬스케어 솔루션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리드텍코리아는 한국 시장 내 사업 추진과 기술 협력을 위해 설립됐다.
특히 의료·헬스케어 관련 기업과 기관이 밀집한 원주의 산업 환경과 연구 인프라를 높이 평가해 원주에 둥지를 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드텍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엔비디아의 글로벌 교육 파트너로 활동하며 관련 분야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
원주시는 리드텍코리아 설립을 계기로 GPU 기반 AI 교육과 연구, 디지털헬스케어 실증 등 AI·데이터 기반 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양측은 이미 AI·GPU 기반 교육 협력 및 산업 생태계 조성, 글로벌 기술 교류 확대를 주요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장기적인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향후 원주시는 관련 법과 절차에 따라 리드텍코리아와의 협력을 지역 산업 및 교육 환경과 연계하는 방안을 행정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또한 디지털헬스케어와 AI 분야에 관한 정책 및 산업 논의를 단계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앞으로도 관련 법과 절차에 따라 글로벌 기술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행정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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