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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남성역 역세권 재개발’ 통합심의 접수 완료

이종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29 09:30

수정 2025.12.29 09:29

'남성역 역세권 재개발 사업' 조감도. 한토신 제공
'남성역 역세권 재개발 사업' 조감도. 한토신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신탁은 자사가 시행하는 '남성역 역세권활성화 재개발 정비사업'이 통합심의 단계에 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3월 사업시행자 지정고시 이후 9개월 만이다.

통합심의는 건축·경관·교통·환경 등 개별 심의를 일괄 처리해 행정절차를 간소화한 제도이다. 인·허가 기간을 단축해 보다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통합 심의안은 계획 대비 비주거 비율(상가)을 완화하고, 공동주택 가구수를 150가구 추가 확보해 사업성을 크게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남성역 역세권 재개발은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252-15 일대에 위치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이다.
올해 1월 서울시로부터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이후 지난 3월 말 동작구청으로부터 한국토지신탁을 사업시행자로 지정 고시 받으면서 빠른 행정 절차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한토신은 오는 2026년 상반기 통합심의를 완료한 뒤, 시공사 선정 및 사업시행인가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