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예탁결제원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지난 18일 행정안전부의 '2025년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행안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2010년부터 국가핵심기반 관리기관 145곳을 대상으로 국가 핵심기능 유지를 위한 보호 계획 수립절차 준수, 중점위험관리, 보호계획 이행 실적 등을 매년 평가한다.
예탁결제원은 기관장의 높은 관심과 사이버 공격 및 인공지능(AI) 기반 신종위험에 대한 대응체계 마련 등 금융 분야의 특성을 반영한 국가핵심기반 관리 노력으로 재난관리 역량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국가핵심기반을 운영해 국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대한민국 금융시장 발전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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