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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풀빌라 수영장서 9세 남아 배수구에 팔 끼여 숨져

안가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29 10:42

수정 2025.12.29 10:41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경기 가평군의 한 풀빌라 수영장에서 9세 초등학생이 배수구에 팔이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5분께 가평군 조종면의 한 키즈풀빌라 수영장에서 9세 A군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A군은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중 숨졌다.

발견 당시 A군의 팔은 수영장 배수구에 끼어 있었고, 수심은 약 55㎝였던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현장 안전관리 실태 등을 포함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