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생존 중심'에서 '성장 중심'으로 전환"
김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을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복원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을 '생존 중심'에서 '성장 중심'으로 전환해 소상공인에서 소기업으로, 소기업에서 중기업으로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를 복원하는 데 중앙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앙회가 내년 추진할 중점 과제로 △중소기업 인공지능(AI) 전환·활용 지원 △공정한 시장환경 조성 △소상공인·소기업 성장 사다리 복원 △중소기업 글로벌시장 진출 확대 △규제개혁과 노동구조 혁신 △지역 중소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꼽았다.
김 회장은 "중소기업계는 2026년을 전망하는 사자성어로 '스스로를 단련하며 멈추지 않고 나아간다'는 뜻의 자강불식(自强不息)을 꼽았다"며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자강불식' 자세로 끊임없이 도전한다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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