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28일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세 번째 해외 일정에 나섰다.
청와대는 29일 강 실장이 전날 특사 임무 수행을 위해 출국했다고 밝혔다.
다만 청와대는 이번 방문국과 세부 일정, 면담 대상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청와대는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하겠다"고만 설명했다.
강 실장은 앞서 두 차례 특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3차 출국도 기존 기조를 잇는 세일즈 외교 성격이 짙다. 정부 안팎에서는 강 실장이 방산 협력 확대와 함께 한국 기업의 수주 활동을 측면 지원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청와대는 앞서 지난 10월 강 실장을 특사로 임명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과제인 'K-방산 4대 강국 달성' 이행 차원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총 3차례 특사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