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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겨울 많이 들은 노래는?...멜론, 음악기록 서비스 '모멘트' 출시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29 15:04

수정 2025.12.29 15:04

4년 전 겨울 많이 들은 노래는?...멜론, 음악기록 서비스 '모멘트' 출시

[파이낸셜뉴스] 멜론이 음악 기록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며 새해의 출발을 따스하게 알린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뮤직 아카이빙 탭 ‘음악서랍’ 개편 및 신규 음악 기록 서비스 ‘Moment’ 출시를 기념한 브랜드 캠페인 ‘멜론, 음악 기록 시대 시작’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멜론은 올해 6월 서비스 개편을 위한 이용자 의견 청취 이벤트 ‘멜로너 연구소’와 7월 기록 기반 신규 음악추천 서비스 ‘DJ 말랑이’ 출시, 10월에는 멜론의 음악 기록을 토대로 구독회원들에게 스페셜 공연 및 팬밋업을 제공한 ‘The Moment : Live on Melon’ 개최 등 이용자의 음악 기록과 경험을 중심으로 한 캠페인을 이어왔다. 여기에 연말연초를 맞아, 멜론이 22년 동안 축적해온 음악 기록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멜론, 음악 기록 시대 시작’ 캠페인이 고객들과 만난다.

‘멜론, 음악 기록 시대 시작’은 이용자들의 음악 기록 속에는 각자의 취향과 감정, 삶의 순간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점에 주목해, 음악 기록이 곧 개인의 이야기이자 기억의 아카이브가 될 수 있음을 전하는 캠페인이다.

이달 초 개편된 멜론 앱의 ‘음악서랍’ 탭은 ‘플레이리스트’, ‘좋아요’, ‘많이들은’ 등 나만의 음악 기록을 편리하게 만날 수 있는 국내의 대표적 콘텐츠 아카이빙 서비스이다.

‘음악서랍’ 탭에 새롭게 론칭한 ‘Moment’ 서비스는 ‘추천’, ‘내가 기록한’ 두 개의 모먼트 메뉴를 제공한다. ‘추천’ 메뉴에서는 나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미있는 순간을 발견할 수 있는 서사를 제시한다. 의미있는 순간은 ‘좋아요한 음악’, ‘특정 계절에 많이 들은 음악’, ‘특정 날짜에 처음 들은 음악’, ‘잊고 지낸 음악’ 등 감상기록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됐다. ‘내가 기록한’ 메뉴에서는 이용자가 직접 곡을 선택하고 그 곡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기록으로 남길 수 있다.

오는 1월 31일까지 진행하는 브랜드 캠페인 ‘멜론, 음악 기록 시대 시작’은 티징과 본편 4개의 영상을 공개한다. △하얀 겨울 △10대의 밤 △드디어 졸업 △승부의 세계 등 4개 테마로 구성된 본편 영상은 저해상도로 담긴 각자의 추억이 ‘기억의 해상도는 음악이 올려주니까’라는 메시지가 테마별 맞춤형 음악과 함께 선명해지는 씬을 통해 대중적 공감대를 확산한다.


멜론 관계자는 “22년의 역사를 지닌 멜론의 이용자가 된다는 것은 단순한 스트리밍을 넘어서 나의 음악 기록으로 더 나은 뮤직 라이프를 향유하는 것을 뜻한다”며 “멜론은 음악을 듣는 순간이 기록으로 쌓여, 이용자 각자의 이야기가 풍성하게 담기는 뮤직플랫폼으로 확장해갈 것”이라고 전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