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세라젬이 휴식가전 파우제 'M8 핏(Fit)' 디자인 차별성을 바탕으로 작가와의 협업 확대에 나섰다.
세라젬은 용인 기흥 리빙파워센터 내 세라젬 웰스토어 용인기흥점에 신진 작가 서호성과 협업한 제품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파우제 M8 핏은 사이드 커버 색상과 패턴, 소재 조합을 통해 총 12가지 스타일 중 선택해서 구매가 가능하다. 구매 이후에도 언제든 개인 취향에 맞춰 사이드 커버를 교체할 수 있는 '파우제 피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라젬 관계자는 "이러한 파우제 M8 핏 디자인 확장성에 주목하고, 고정된 디자인을 넘어 예술적 경험까지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첫 사례로 세라젬은 서호성 작가와 함께 파우제 M8 핏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였다. 작품은 시에나 오렌지 색상의 플레인 우븐 소재 사이드 커버 위에 작가가 직접 그림을 그리는 방식으로 완성했다.
서호성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파우제 M8 핏이 집 안에 놓여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제품이라는 점에 착안, 사람과 반려동물, 꽃을 통해 서로 곁을 지키는 관계에서 비롯되는 안정감과 휴식, 치유 의미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세라젬은 팝업 전시 형태로 작가와의 협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나아가 작가 작품을 제품에 적용해 한정판으로 출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후 다양한 신진 작가와의 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파우제 M8 핏 사이드 커버를 하나의 캔버스로 삼아, 제품이 예술 작품으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파우제 M8 핏을 안마의자 이상의 예술 작품으로 확장하는 예술 협업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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