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아파트 '든든전세' 형태 공급
이번 사업은 국내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동자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방 미분양 아파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최초의 '지방 미분양 매입-상생형 지역 일자리 연계' 주거지원 모델이다.
LH가 광주 등 인근 지역에서 매입한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를 GGM 노동자에게 주변 시세의 90% 수준으로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도록 '든든전세주택' 형태로 공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해 '기존주택 등 매입임대 처리지침'을 이달 개정한 바 있다.
광주시가 입주 대상자를 선정해 요청하면 LH는 광주전남지역의 미분양 준공 후 아파트 중 공급 가능한 주택을 입주 대상자에게 제공한다.
현재 GGM 노동자들이 희망하는 단지를 중심으로 약 100여가구의 아파트 매입 절차가 진행 중이며, 입주자 수요 등에 따라 내년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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