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내년 1월 LPG공급가격 동결.."연료비 부담 고려"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29 17:34

수정 2025.12.29 17:34

국제 LPG가격 상승에도 공급가격 동결키로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 사진=뉴스1
서울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 사진=뉴스1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업계가 소비자 물가부담을 고려해 1월 LPG 공급 가격을 동결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가스는 내년 1월 프로판 가격을 ㎏당 1187.73원, 부탄 가격을 L당 902.02원(㎏당 1544.55원)으로 정했다. 이는 12월과 동일한 수준이다.

E1도 가정·상업용 프로판 가격을 전달과 같은 ㎏당 1188.17원, 산업용 프로판을 1194.77원으로 책정했다. 부탄은 ㎏당 1545.55원으로 동결했다.



E1 관계자는 "국제 LPG 가격 상승 등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으나, 동절기 소비자 연료비 부담 경감 등을 고려해 1월 국내 LPG 공급 가격을 동결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