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부동산원, 부동산정보 활용성 제고 공모전 시상..8편 선정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29 18:02

수정 2025.12.29 18:02

제2회 부동산정보 활용성 제고를 위한 공모전
29일 서울 서초구 한국부동산원 서울강남지사에서 개최된 제2회 부동산정보 활용성 제고를 위한 논문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제공
29일 서울 서초구 한국부동산원 서울강남지사에서 개최된 제2회 부동산정보 활용성 제고를 위한 논문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부동산원은 '제2회 부동산정보 활용성 제고를 위한 논문 공모전'에서 8건을 선정해 총 13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부동산원의 국가승인통계를 활용한 실증 분석 △공공데이터 기반 부동산시장 분석 및 정책적 시사점 도출 △인공지능(AI)·대량정보(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공공데이터 기반 부동산정보 활용 방안 △국민 수요에 부합하는 신규 통계·정보 개발 △부동산정보를 활용한 경제·사회현상 분석 및 미래 예측 등을 주제로 추진됐다.

특히 이번에 제출된 논문들은 인공지능(AI) 기반 특성가격 모형, 기계학습(머신러닝) 융합 접근, 온라인 기반 부동산 심리지수 등 최신 기술과 방법론을 적용해 부동산정보의 미래지향적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종 접수된 논문은 20편으로, 1차·2차 서면심사 및 대면심사를 거쳐 최우수 1편·우수 2편 등 총 8편의 당선작이 선정돼 1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아울러 수상하지 못한 12개 팀에게도 부동산 분야의 학술적 발전 도모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소정의 연구장려금(팀당 5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김근용 한국부동산연구원 연구원장은 "이번 논문 공모전은 한국부동산원의 국가승인통계를 포함한 공공데이터의 활용 가능성을 실증적으로 검증하고, 인공지능(AI).대량정보(빅데이터) 등 최신 분석 기법을 정책연구에 접목한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계, 연구계, 실무계가 함께 참여하는 개방형 연구 교류를 통해, 부동산 정보의 활용성과 정책적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