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규제부·민원서비스팀 신설
생명보험협회는 소비자보호 기능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개편의 핵심은 자율규제 기능 강화와 민원 대응 체계 고도화다. 협회는 보험상품 불완전판매 방지와 보험광고 사전심의 강화를 위해 기존 모집질서관리팀과 광고심의팀을 재편, 이를 통합한 '자율규제부'를 신설한다. 이를 통해 업계 전반의 자율규제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다.
보험소비자 민원과 상담을 전담하는 조직도 새로 꾸린다.
지역 기반 서비스도 확대된다. 전북지역 소비자의 상담 접근성을 높이고 보험설계사 시험 응시자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호남지역본부(광주) 산하에 '전주지부'를 새로 설치한다.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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