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적성해 기세로 희망의 한 해 만들 것"
송 회장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소상공인 주권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올해는 정치적 격변과 내수 부진 등 녹록하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소상공인 전담차관 신설, 10조원 규모의 성실상환자 특별자금 공급 등 정책적 기틀을 마련한 한 해"라며 "소공연이 '100만 회원 시대'를 조기 달성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요 단체로 발돋움한 것은 소상공인들의 단단한 연대와 결속력을 증명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송 회장은 내년 주요 과제로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구축 및 복지체계 강화 △정책연구소 설립을 통한 데이터 기반의 정책혁신 △주휴수당 폐지 등 고용환경 개선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슬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는 뜻의 '노적성해(露積成海)'를 인용하며 "대한민국 소상공인 모두가 똘똘 뭉쳐 화합한다면 그 어떤 파도도 이겨낼 수 있다"고 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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