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식물 정원소재 활용 위한 기초정보와 도심 내 식재 가이드라인 상세 수록
국립세종수목원은 지난 2021년부터 산림청 지원을 받아 관상 가치가 높은 자생식물로 도시환경에 적합한 새로운 정원소재를 발굴하는 사업을 진행해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3번째로 발간되는 이번 책자는 자생식물의 정원소재 활용을 위한 기초정보와 함께 도심 내 식재 가이드라인을 상세히 수록하고 있다. 특히 관상가치가 있는 자생식물(20종)에 대한 △실내 광·저온 환경 △실외 건조·염분 환경 △형태적 특성 및 활용처 등 실질적인 생육 정보를 담고 있다. 이 간행물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홈페이지에서 내년 1월 중 확인할 수 있다.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앞으로도 자생식물 산업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더 많은 사람들이 자생식물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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