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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표준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협력 중소기업에 ESG 교육·진단·현장실사를 제공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KT는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 테마형 ESG 컨설팅을 확대해 현장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한다. 글로벌 공급망 규제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동반위는 이번 지원사업의 기획과 운영을 총괄하며 ESG 성과가 우수한 중소기업에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해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KT는 통신업계 최초로 지난해부터 참여한 ESG 지원사업을 2년 연속 이어가게 됐다.
곽재욱 동반위 운영처장은 "KT는 통신업계 최초로 협력사 ESG 지원에 나서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상생 모델을 구축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환경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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