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적률 상향 포함 차별화된 밸류애드 전략 추진… 2029년 준공 목표
강남구 도산대로 일대 부지 매입해 개발 추진, 내년 상반기 인허가 및 착공
지하 5층~지상 15층, 연면적 약 1만 5700㎡ 규모의 복합시설로 조성
강남구 도산대로 일대 부지 매입해 개발 추진, 내년 상반기 인허가 및 착공
지하 5층~지상 15층, 연면적 약 1만 5700㎡ 규모의 복합시설로 조성
[파이낸셜뉴스]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이 서울 강남 도산대로에서 오피스 개발에 나선다.
30일 마스턴투자운용은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224 소재 부지에 업무시설, 교육연구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한 복합시설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인 ‘(주)도산대로PFV’를 설립하고 해당 토지 매입 및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내년 하반기 본 사업에 대한 인허가를 마무리하고 연말 착공에 나설 계획이며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개발 사업은 지하 5층~지상 15층, 연면적 약 1만 5700㎡ 규모의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SI 투자자로 참여한 소노스테이션은 마스턴투자운용의 제안에 따라 개발 가능성과 수익성 제고 여지를 검토한 끝에 전략적으로 투자 결정을 하였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이를 토대로 용적률 상향 등 핵심적인 밸류애드(Value-Add) 포인트를 선제적으로 발굴·제안하며, 이를 개발 계획 전반에 반영해 자산가치와 수익성을 동시에 제고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 부지는 영동대로와 강남대로를 연결하는 도산대로 중심에 위치해 오피스 및 리테일 임차 수요가 모두 풍부한 지역으로 꼽힌다. 인근에는 고급 상업시설과 프리미엄 오피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밀집해 있고 3호선, 7호선, 신분당선, 수인분당선 등 주요 지하철 노선과도 인접해 강남업무권역(GBD)과의 연계성 역시 우수하다.
마스턴투자운용 관계자는 “향후 도산대로 일대의 프리미엄 오피스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소노스테이션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마스턴투자운용만의 차별화된 개발 및 운영 경험을 발휘해 성공적인 강남권 밸류애드 사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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