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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민의힘 "당게 문제 계정, 한동훈 가족 명의 동일"

김윤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30 15:17

수정 2025.12.30 15:17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8월 11일 오후 광주 서구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열린 김화진 국힘 전남도당위원장 취임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뉴시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8월 11일 오후 광주 서구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열린 김화진 국힘 전남도당위원장 취임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30일 지난해 11월 당원게시판 사건 조사 결과 문제가 된 계정들이 한동훈 전 대표의 가족 5인 명의와 동일하다고 밝혔다.

당무감사위는 "전체 87.6%, 1428건이 단 2개의 IP에서 작성된 여론조작 정황이 확인됐다"며 "당원게시판 운영정책을 심각하게 위반했으며, 언론보도 후 관련자들의 탈당과 게시글 대규모 삭제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 패턴 분석을 통해 한 전 대표에게 적어도 관리 책임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본 조사 결과를 중앙윤리위원회에 송부하기로 했다"고 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