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연계로 개발제약 해소...자산개발 여건 개선 추진
옛 경주역 부지는 현재 자산개발 사업 예정지이지만 인접도로 부재와 고도 제한, 문화재 발굴 가능성 등 복합적인 제약요인으로 인해 사업 추진이 답보상태에 놓여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주시가 국토교통부에 신청 중인 도시재생 국가시범지구 사업에 적극 협력해 옛 경주역 개발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도시재생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기반 여건을 정비하고 자산개발 사업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국비 확보 등 구체적인 개발 구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옛 경주역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한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공단은 경주시와 긴밀히 협력해 옛 경주역이 경주의 자랑이 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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