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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銀 새도약기금 562억 출연

이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30 18:08

수정 2025.12.30 18:33

KB국민은행은 빚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소상공인의 경제적 재기를 돕기 위해 새도약기금에 총 562억원을 출연, 부채 경감 정책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의 출연금은 금융권 새도약기금 참여기관 가운데 최대 규모다.
새도약기금은 해당 재원을 활용해 장기 연체채권을 매입한 뒤 소각 또는 채무조정을 통해 신용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출연은 올해 10월 출범한 '새도약기금 지원사업'에 대한 협력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소상공인이 채권 추심으로 겪는 부담을 완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포용금융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금융 지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