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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리더십 세대교체…새 대표이사에 곽수윤 사장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30 18:49

수정 2025.12.30 18:48

우미건설, 리더십 세대교체…새 대표이사에 곽수윤 사장

우미건설은 신임 대표이사로 곽수윤 사장(사진)을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곽 대표는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한 후 1992년 대림산업에 입사, 경영혁신본부장과 주택건축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24년 우미건설에 고문으로 합류, 회사의 미션과 비전에 맞는 발전 방향을 고민해 왔다는 평가다.

곽 대표는 디지털 혁신과 미래 지향적인 사업 모델을 강조, 건설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2026년 경영 방침을 '핵심 역량 고도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체제 확립'으로 정했다.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기반 업무 프로세스 혁신과 전문 역량 강화를 통해 시너지 창출에 집중할 예정이다.

앞서 2017년 고문으로 합류한 후 2020년부터 대표이사를 지낸 배영한 전임 대표이사는 상근고문으로 이동한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이번 대표이사 세대교체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성장 모델을 연구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을 마련하며 고객의 꿈과 행복을 위해 더 나은 공간의 가치를 창조하는 선도적인 일류 종합부동산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