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식 "창의인재로 성장 도울것"
서울특별시교육청은 동부와 서부 거점 센터 개소를 끝으로 4개 권역별 '수학과학융합교육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체험과 탐구 중심의 미래형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이 센터는 맞춤형 학력 신장 프로그램부터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한 'K-STEM' 프로젝트 수업까지 폭넓게 지원하며, 교구 대여 서비스인 'K-STEM 뱅크' 운영을 통해 학교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공교육의 책임을 강화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30일 서울 중랑구 중화중학교에서 동부 수학과학융합교육센터 개소식을 갖고 "수학과학융합교육센터는 학생들이 정답을 찾는 학습에서 벗어나,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는 요람이 될 것"이라며 "놀이와 체험부터 깊이 있는 탐구까지 이어지는 현장 밀착형 교육을 강화해 공교육의 책임감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30일 동부 센터에 이어 31일 서부 센터를 개소한다. 이로써 2025년 동부·서부·북부·동작관악 등 4개 권역별 거점 구축을 모두 마무리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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