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는 명지 자전거 동호회 '아우라'가 최근 강서구 가덕도에 위치한 소양무지개동산 보육원을 찾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자건거 동호회는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회원들이 자전거를 타며 쌓아온 주행거리를 기부로 환산해 1㎞당 10원씩 적립한 금액 185만1170원을 보육원에 전달했다.
땀 흘린 시간 만큼 마음을 모은 이번 기부는 일상의 취미가 나눔으로 이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자전거 동호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라이딩처럼 따뜻한 나눔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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