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연말 지역 동호회도 이웃사랑 실천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30 19:22

수정 2025.12.30 19:21

부산 강서구 명지 자전거 동호회 '아우라' 관계자들이 소양무지개동산 보육원을 찾아 적립한 금액을 기부하고 있다. 명지 자전거 동호회 '아우라' 제공
부산 강서구 명지 자전거 동호회 '아우라' 관계자들이 소양무지개동산 보육원을 찾아 적립한 금액을 기부하고 있다. 명지 자전거 동호회 '아우라' 제공

부산 강서구는 명지 자전거 동호회 '아우라'가 최근 강서구 가덕도에 위치한 소양무지개동산 보육원을 찾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자건거 동호회는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회원들이 자전거를 타며 쌓아온 주행거리를 기부로 환산해 1㎞당 10원씩 적립한 금액 185만1170원을 보육원에 전달했다.

땀 흘린 시간 만큼 마음을 모은 이번 기부는 일상의 취미가 나눔으로 이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자전거 동호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라이딩처럼 따뜻한 나눔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