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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제2기 혁신펀드' 조성, 방산 중기·중견기업에 3100억원 지원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31 09:29

수정 2025.12.31 09:35

혁신펀드 조성 위한 예치은행에 하나은행 선정
방산 중소·중견기업, 방산 진출 희망기업 등에 투자
지난 16일 용산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개최된 ‘방산혁신기업100 4기 선정서 수여식'에서 방위사업청,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관계자들과 선정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방위사업청 제공
지난 16일 용산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개최된 ‘방산혁신기업100 4기 선정서 수여식'에서 방위사업청,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관계자들과 선정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방위사업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방위사업청이 전날 ‘제2기 방산기술혁신펀드(혁신펀드)’의 조성을 위한 예치은행으로 하나은행을 선정했다.

혁신펀드는 방사청 출연기관 국방 연구개발(R&D) 자금을 통합 관리하는 예치은행의 출자를 통해, 정부재정 투입 없이 순수 민간 재원으로 조성되는 정책형 펀드다.

31일 방사청에 따르면 혁신펀드는 지난 2022년에 1300억원 규모로 조성된 1기에 이어 2기도 조성됨에 따라 방산기술혁신펀드는 4400억원 규모로 확대된다. 2기 펀드는 1∼3호까지 3개의 자펀드로 구성되며, 1호 자펀드는 내년 하반기부터 투자금을 집행할 예정이다.

김일동 방사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은 "제2기 혁신펀드 추가 조성은 기존 제1기 혁신펀드의 성과를 확장해 방위산업 전반의 성장 동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첨단기술 기반의 유망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2기 혁신펀드는 모(母)-자(子)펀드 구조로 운영된다. 예치은행 등의 모펀드 출자를 토대로 민간 투자자 자금을 매칭해 자펀드를 결성한 뒤 기업에 투자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주요 투자대상은 방위산업 중소·중견기업 중 국방첨단전략산업 분야 관련기업과 혁신성 높은 방산기업, 방위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 등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