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허니 썰매장'·'펭귄 포토존' 선봬...수도권 최장 200m 슬로프 운영
송추 아트밸리서 내년 2월까지 진행...조각 작품 500여점 전시
송추 아트밸리서 내년 2월까지 진행...조각 작품 500여점 전시
[파이낸셜뉴스] 크라운해태는 경기 북부 최대 겨울 축제인 '제13회 양주눈꽃축제'가 31일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경기 양주시 송추 아트밸리 일대에서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양주눈꽃축제는 청정 자연 속에서 눈썰매와 조각 작품 감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송추 계곡의 깨끗한 청정수로 만든 눈을 사용해 어린이 동반 가족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올해는 시설과 즐길 거리를 대폭 확충했다.
또한 수도권 최장 길이인 200m 슬로프에서 최대 10명이 함께 타는 '줄줄이눈썰매'와 어린이 전용 '눈꽃썰매장'도 갖췄다. 빙판 위에서 즐기는 얼음 썰매와 고무대야를 타고 미로를 탈출하는 이색 체험도 준비됐다.
볼거리도 풍성하다. 모든 썰매장에는 다양한 크기의 펭귄 조형물로 꾸며진 '펭귄 포토존'이 새롭게 조성됐다. 축제장 곳곳에 설치된 500여 점의 야외 조각 작품은 하얀 눈과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눈썰매장 이용 요금은 평일 1만6000원, 주말 1만9000원이다.
양주눈꽃축제 관계자는 "연간 10만 명 이상이 찾으며 꾸준히 사랑받아온 양주눈꽃축제가 올해는 신규 허니 썰매장과 펭귄 포토존 등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로 돌아왔다"며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겨울 축제 답게 올 겨울에도 많은 관람객에게 특별한 겨울 추억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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