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의 일과 취업에 대한 월요일 바이블
[파이낸셜뉴스] 기독교 직장인들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신간이 출간됐다. '동료의 승진을 위해 출근하라'는 일터를 단순한 생계 수단이 아닌 하나님과 동행하는 예배의 자리로 바라보는 독특한 시각을 제공한다.
이 책의 핵심 메시지는 "직장에서 말씀을 증명하면 일이 축복이 되고 예배가 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일터에서 제사장적 사명을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하며, 직장 생활을 신앙 실천의 장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길을 안내한다.
특히 저자가 35년간 축적한 직장 경험과 신학적 통찰을 바탕으로, 신입사원부터 CEO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터득한 실무 지혜를 성경적 소명론과 접목시킨 점이 주목할 만하다.
책은 독자들이 일터에서의 만남을 축복의 통로로 전환시키는 지혜를 얻고, 일상 업무가 예배로 확장되는 기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월요일의 바이블'이라는 부제가 시사하듯, 주일 예배의 은혜가 월요일 출근길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신앙 생활의 연속성을 강조하고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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