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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넘이 행사 사고예방…전북소방, 연말 행사장 안전 강화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31 11:33

수정 2025.12.31 11:33

해넘이 행사 자료사진. 뉴시스
해넘이 행사 자료사진.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연말연시 해넘이·해돋이 같은 행사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안전 확보를 위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31일부터 오는 1월4일까지 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 기간으로 정하고 해넘이·해돋이 행사와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 현장 대응에 집중한다.

전북소방본부는 전주 제야축제를 비롯해 도내 10개소에서 개최 예정인 해넘이·해돋이 행사장과 관광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상황관리에 들어갔다.


주요 대책으로 △해넘이·해돋이 행사장 예방순찰 강화 △행사 전·후 화재 위험요인 사전 점검 △소방차 진입로 확보를 위한 주변 여건 확인 △인파 밀집 예상지역 소방력 근접 배치 등을 추진한다.

특히 행사 시간에는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주요 지점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고, 관계기관과 공조를 통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등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할 방침이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해넘이와 해돋이 행사 기간 동안 도민과 방문객이 안전하게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순찰 활동과 현장 대응 태세를 강화하겠다”라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