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방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군사상 기밀 누설 혐의로 추가 구속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31 14:06

수정 2025.12.31 14:05

내란 특검 요청에 따라 관련 사건도 이첩
문상호 정보사령관이 지난해 12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의 긴급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문상호 정보사령관이 지난해 12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의 긴급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중앙지역군사법원은 문 전 사령관에 대해 군검찰이 추가 기소한 건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됏다
31일 국방부는 군검찰은 또 내란특검의 사건 이송 요청에 따라 문 전 사령관의 사건을 내란특검에 이첩할 예정이며, 군사법원은 검찰단 이첩 확인 후 이송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전 사령관의 구속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그에 대한 징계 결과도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군검찰은 지난 16일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이미 구속 재판 중인 문 전 사령관에 대해 군사상 기밀을 누설한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당초 문 전 사령관의 구속기간은 내년 1월 4일부로 만료될 예정이었다.


국방부는 최근 문 전 사령관을 비롯한 12·3 비상계엄과 관련된 장성 8명에 대한 징계위를 개최해 일부 결과를 발표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