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2026년 병오년(丙午年)을 맞아 오는 1월 7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26 신년음악회’를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새로운 시대를 여는 강인하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주제로 문화예술 강국으로 성장해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음악으로 선보인다.
이 자리에는 올해 새로 출범한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와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한 문화예술계 관계자와 입법·사법·행정 각계 주요 인사들이 함께한다.
작곡가 최우정의 ‘수제천(壽齊天) 리사운즈(resounds)’로 포문을 여는 이번 무대에선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가단조 작품번호 28'(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바흐의 ‘두 대의 건반을 위한 협주곡 다단조 작품번호 1062’(피아니스트 이혁·이효)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또 전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K콘텐츠에 수록된 음악들도 만날 수 있다.
홍석원 서울대 음대 교수가 지휘봉을 잡고 KBS교향악단이 연주하는 이번 공연은 오는 1월 11일 오후 5시40분 KBS 1TV를 통해 전국에 녹화 방송된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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