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기백 넘치는 붉은 말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올 한 해, 시민 여러분의 일터와 가정마다 힘찬 활력과 따뜻한 행복이 깃들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울산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7조 원 규모의 초대형 AI 데이터 센터 유치는 울산이 전통 제조 도시를 넘어, 미래 첨단 산업의 중심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 계기였습니다.
또한, 오랜 염원이었던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통해 울산은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세계적 도시로 한 단계 높이 도약했습니다.
이러한 결실은 결코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며, 단순히 숫자로만 남아서도 안 됩니다. 민선 8기 34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는 우리 청년들에게 ‘고향을 떠나지 않아도 될 양질의 일자리’가 되고,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와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는 전 세계인의 발길을 울산으로 이끄는 새로운 관광자산이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핵심 인프라가 될 것입니다.
2026년 올해는 마부정제(馬不停蹄)의 정신으로, 지금까지 거둔 성과들이 시민 여러분의 일상 속에서 분명한 변화의 열매를 맺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습니다.
첫째, 경제의 온기를 민생 현장으로 확실히 전달하겠습니다. 기업 유치의 결실이 지역 인재 채용과 지역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챙기겠습니다.
둘째, ‘울산형 복지’의 내실을 더욱 탄탄히 다지겠습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어르신이 존경받는 노후, 청년이 내일을 설계할 수 있는 도시를 위해 한층 세밀한 정책을 펼치겠습니다.
셋째, 시민의 일상이 보다 넓고 편안해지는 ‘초광역 중심도시’를 열겠습니다. '2도심 4부도심' 체계로 균형 발전을 이루고,
트램과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여 울산 안팎이 30분대로 연결되는 편리한 생활권을 완성하겠습니다.
붉은 말은 멈추지 않습니다. 울산의 도전도, 우리의 발걸음도 그러할 것입니다. 그래! 역시! 최강 울산 사람의 기개로, 2026년을 우리 생애 가장 빛나는 도약의 해로 함께 만들어 갑시다.
시민 여러분, 사랑합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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