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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새해 첫날인 2026년 1월 1일 강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날 야외 '해돋이 명소'에서 새해를 맞을 계획이라면 추위에 단단히 대비하고 나서야 겠다.
31일 기상청은 1월 1일 아침 최저기온을 -16~-4도로 예상했다. 이는 평년(최저 -11~0도, 최고 1~9도)보다 5~7도 낮은 수준이다. 기상청은 추운 날씨에 한파특보가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어 노약자와 어린이의 야외활동 자제를 권하기도 했다.
1일 가장 이른 일출은 독도 오전 7시 26분이고 가장 늦은 일출은 인천 대청도 오전 7시 57분으로 나타났다.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 울릉도 역시 오전 7시 31분이다. 제주 성산일출봉은 오전 7시 36분, 서귀포 강정·마라도·이어도는 오전 7시 38분이다. 산악 해돋이 명소인 설악산은 오전 7시 42분, 소백산은 오전 7시 39분, 팔공산은 오전 7시 36분이다. 지역별 일출 시각은 최대 30분 이상 차이 나는 만큼 출발 전 확인이 필요하다.
안전한 해맞이를 위해서는 기상 여건에 맞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른 새벽 영하의 기온에서 야외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 동상·저체온증 등 한랭 질환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장갑과 양말 등이 젖었다면 즉각 교체해 동상을 예방하고, 두꺼운 옷은 물론 목도리 등으로 방한에 신경 써 저체온증을 예방해야 한다.
산에서 해돋이를 보려면 어두운 시간대 산행을 시작하는 만큼 개인 조명 장비와 방한 장비를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
특히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낮은 이른 새벽에 이뤄져 동상이나 저체온증 위험이 크고 등산로에 얼음이 얼어 있는 경우가 있어 미끄러짐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각별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22~2024년)간 겨울철(12~2월) 발생한 등산 사고 4885건 가운데 1월에만 1946건(39.8%)이 발생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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