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34년 연속 무분규… 넥센타이어 '노사문화대상'

김동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31 19:09

수정 2025.12.31 19:08

김현석 넥센타이어 사장(오른쪽)과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가운데), 박주홍 넥센타이어 노동조합 위원장이 지난 30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제공
김현석 넥센타이어 사장(오른쪽)과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가운데), 박주홍 넥센타이어 노동조합 위원장이 지난 30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제공

넥센타이어는 2025년 '노사문화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노사문화대상은 1996년부터 고용노동부가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에 수여하는 노사관계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2025년에도 최근 3년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실사와 사례발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넥센타이어는 노사가 서로를 동반자로 인식하며 위기 속에서도 안정적 노사관계를 유지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 확산과 러·우 전쟁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노사는 탄력적 공장 운영 등을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으며 안정적인 사업을 이어왔다.

이러한 신뢰와 협력의 문화는 34년 연속 무분규라는 독보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교섭 외 사안은 노사협의회를 통해 합리적으로 조율하며 건강한 교섭 문화를 정착시켰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