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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째 임원 기부활동 꾸준히 추진
희망하우스·순직소방관 행사 지원
희망하우스·순직소방관 행사 지원
LG유플러스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9년째 이어져 온 임원 참여 사회공헌 기금의 누적액이 3억5000만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상무 이상의 전 임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나눔활동은 매월 일정금액을 급여에서 공제해 기금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2017년부터 이어져 현재까지 누적 참여 인원은 600명에 달한다. 2025년에는 홍범식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68명의 임원이 참여해 약 4000만원을 모금했다.
지금까지 임원들이 모금한 기부금은 취약계층의 주거와 시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희망하우스' 건립에 사용되었으며, 지난해 기준 총 17채가 완공됐다.
2025년 모금된 금액은 소방청과 협업해 순직 소방관을 기리기 위한 '119 메모리얼데이' 행사에 활용됐다. 지난 11월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개최된 이 행사는 소방관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추모 러닝 페스티벌이다. 약 2300명의 참가자가 함께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실제 LG유플러스는 △임직원 급여 공제를 통한 나눔 실천인 '천원의 사랑' △저소득 장애가정 중학생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두드림 요술통장' △경영진이 직접 참여하는 아동보호시설 정기 봉사활동 △임직원 경매 수익금을 통해 전국 맹학교에 정보통신기술(ICT) 도서관을 조성하는 '희망도서관' 사업 등을 매년 꾸준히 추진해왔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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