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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임원 기부금 '3억5000만원' 돌파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31 19:09

수정 2025.12.3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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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째 임원 기부활동 꾸준히 추진
희망하우스·순직소방관 행사 지원
최근 열린 순직 소방관을 기리기 위한 '119 메모리얼데이' 행사. LG유플러스 제공
최근 열린 순직 소방관을 기리기 위한 '119 메모리얼데이' 행사.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9년째 이어져 온 임원 참여 사회공헌 기금의 누적액이 3억5000만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상무 이상의 전 임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나눔활동은 매월 일정금액을 급여에서 공제해 기금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2017년부터 이어져 현재까지 누적 참여 인원은 600명에 달한다. 2025년에는 홍범식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68명의 임원이 참여해 약 4000만원을 모금했다.

지금까지 임원들이 모금한 기부금은 취약계층의 주거와 시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희망하우스' 건립에 사용되었으며, 지난해 기준 총 17채가 완공됐다.



2025년 모금된 금액은 소방청과 협업해 순직 소방관을 기리기 위한 '119 메모리얼데이' 행사에 활용됐다. 지난 11월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개최된 이 행사는 소방관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추모 러닝 페스티벌이다.
약 2300명의 참가자가 함께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실제 LG유플러스는 △임직원 급여 공제를 통한 나눔 실천인 '천원의 사랑' △저소득 장애가정 중학생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두드림 요술통장' △경영진이 직접 참여하는 아동보호시설 정기 봉사활동 △임직원 경매 수익금을 통해 전국 맹학교에 정보통신기술(ICT) 도서관을 조성하는 '희망도서관' 사업 등을 매년 꾸준히 추진해왔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