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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순재 추모…카이·'개소리' 팀 무대에 함께 [KBS 연기대상]

뉴스1

입력 2025.12.31 22:48

수정 2025.12.31 22:48

'2025 KBS 연기대상'
'2025 KBS 연기대상'


'2025 KBS 연기대상'
'2025 KBS 연기대상'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5 KBS 연기대상'에서 고(故) 이순재 추모 무대가 담겼다.

31일 오후 7시 10분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5 KBS 연기대상'에서는 지난해 드라마 '개소리'로 대상을 받은 고 이순재를 향한 추모 무대가 공개됐다.

'국민 배우' 이순재가 지난 11월 25일 새벽 9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이순재는 연기 경력 70년 동안 드라마, 연극, 영화, 예능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하며 지난해 드라마 '개소리'로 '2024 KBS 연기대상' 대상을 받았다.


이날 '2025 KBS 연기대상'에서는 이순재를 위한 추모의 뜻을 전했다.

이순재와 마지막 공연을 함께했던 뮤지컬 배우 카이가 '마이 웨이'를 열창했고, 드라마 '개소리'에 출연했던 배우들과 소피를 연기한 개 아리까지 함께 무대에 올라 이순재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더불어 객석 곳곳에서 후배 배우들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