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은 1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온 말리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팀 평균자책점 10위(3.82)에 머물렀던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두 번째 FA 선발 자원을 보강했다. 앞서 선발 투수 아드리안 하우저와 2년 2200만 달러(약 318억 원) 계약을 체결했다.
2017년 빅리거가 된 말리는 신시내티 레즈, 미네소타 트윈스,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며 메이저리그 통산 142경기(선발 141경기) 39승46패 753탈삼진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했다.
2021년엔 13승을 따내며 프로 데뷔 후 처음이자 마지막 두 자릿수 승리를 올렸다.
팔꿈치 수술은 후 재활하던 말리는 2023년 시즌을 마치고 텍사스와 2년 22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재활을 마친 말리는 2024년 3경기 등판에 그쳤지만, 지난해 16경기(86⅔이닝)에서 6승4패 평균자책점 2.18로 빼어난 투구를 펼치며 반등했다.
MLB닷컴은 "지난해 말리의 평균자책점은 15경기 이상 선발 등판한 투수 기준으로 네이선 이볼디(1.73), 트레버 로저스(1.81), 폴 스킨스(1,97)에 이어 네 번째로 낮았다"고 전했다.
다만 내구성은 떨어진다. 말리는 최근 3시즌 동안 팔꿈치 수술과 어깨 부상 여파로 24경기에 나가 125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텍사스와 재계약에 실패한 말리는 FA 자격을 얻은 뒤 샌프란시스코로 향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올해 로건 웹, 로비 레이, 랜던 루프, 하우저, 말리 등으로 선발진을 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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