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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환경 수도 전남 조성'...전남도, 국비 6439억원 확보해 지속 가능한 환경 정책 추진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01 09:52

수정 2026.01.01 09:52

기후 위기 대응부터 자원 순환까지 환경 인프라 전방위 강화
전남도가 올해 국비 6439억원을 들여 수질·대기 환경 개선, 물 관리, 자원 순환, 자연환경 보전 분야 등을 핵심축으로 환경 인프라 확충에 나서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사진은 영암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조감도. 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올해 국비 6439억원을 들여 수질·대기 환경 개선, 물 관리, 자원 순환, 자연환경 보전 분야 등을 핵심축으로 환경 인프라 확충에 나서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사진은 영암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조감도. 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환경 분야 국비 6439억원을 확보해 지속 가능한 환경 정책을 펼친다.

전남도는 올해 국비 6439억원을 들여 수질·대기 환경 개선, 물 관리, 자원 순환, 자연환경 보전 분야 등을 핵심축으로 환경 인프라 확충에 나서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주요 사업별로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전기·수소 승용차 보급, 대기 환경 개선 등에 950억원 △생태하천 복원 사업,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 노후 상수도 정비,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 등에 5010억원 △폐기물 소각시설, 매립시설, 순환 매립지 정비 사업 등에 346억원 △도시 생태축 복원 사업, 자연환경 보전 이용시설 등에 120억원이다. 이를 통해 전남도의 환경 정책이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먼저,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 및 청정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817억원을 투입한다.

전기자동차 1만672대, 수소자동차 482대를 보급하고 전기충전기 200기를 설치하는 한편 수소충전소를 기존 11개소에서 14개소로 조기 확대해 친환경차 이용 환경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또 107억원을 투입해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과 중소·영세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감축 사업을 추진해 대기오염 핵심 배출원도 집중 관리한다.

특히 오는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원순환 분야 국비 346억원을 확보해 폐기물 처리 시설 확충과 함께 감량·재활용 중심의 자원순환 체계를 본격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광양(Ⅳ단계) 공업용수 공급 사업(총사업비 2128억원)을 새로 추진해 산단 증설로 심화되는 동부권 공업용수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하루에 10만6000t의 용수를 추가로 공급한다.

무안 창포호 유역 비점오염 저감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도 당초 11억원에서 9억4000만원을 추가 확보해 총 20억4000만원 포함 총사업비 40억8000만원을 투입한다.

이 밖에도 습지·갯벌 등 전남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고, 생태관광과 환경교육 기반을 확충해 환경 보전과 지역 경제가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정섭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환경은 미래 세대를 위한 가장 중요한 투자"라며 "확보한 국비를 바탕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 위기 대응을 선도하고, '청정 환경 수도 전남'을 만들어 도민 삶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