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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부산 강서구 달빛어린이병원 2곳 전일 운영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01 10:17

수정 2026.01.01 10:17

부산 달빛어린이병원 위치도. 부산시 제공
부산 달빛어린이병원 위치도.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소아 야간·휴일 진료 공백을 해소하고 응급실 과밀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1일부터 강서구 달빛어린이병원 2곳을 전일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응급실 외 평일 야간 시간대와 휴일에 소아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외래진료를 제공하는 병원이다.

동네 의료기관을 기반으로 경증 환자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응급실 이용에 따른 불편과 비용 부담을 줄이자는 취지다.

강서구는 신도시 개발과 인구 유입으로 아동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그간 야간 소아 진료 기반이 충분하지 않아 응급실 이용 부담이 집중됐다.

두 병원은 평일 밤 11시까지, 토·일·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야간·휴일에 발생하는 소아 경증 환자를 진료한다.

기존 달빛어린이병원인 명지아동병원은 2024년 2월부터 토·일·공휴일에 한해 진료를 제공해 왔으나, 이날부터는 평일 야간까지 포함한 전일제 운영으로 전환된다.

행복한어린이병원은 올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신규 지정됐다.

이와 함께 기장군 정관우리아동병원은 1일부터 운영시간을 확대해 평일, 토·일요일과 공휴일 모두 자정까지 진료한다.


시 조규율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강서구 달빛어린이병원 전일제 전환과 신규 지정 등은 특정 사건에 대한 단기 대응이 아니라, 시가 소아 응급의료 수요 증가에 대비해 단계적으로 준비해 온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과 의료 이용 패턴을 촘촘히 분석해 소아 응급의료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