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6종 신차 출시 전망
현대차, 아반떼·투싼 완전변경
기아, 셀토스·니로 경쟁력 강화
"내수·수출 실적 모두 상향될 듯"
현대차, 아반떼·투싼 완전변경
기아, 셀토스·니로 경쟁력 강화
"내수·수출 실적 모두 상향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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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국내 완성차 브랜드의 신차는 풀체인지(완전 신차 포함) 7종을 포함해 총 16종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해(10종)와 비교하면 크게 늘어난 수치다.
현대차의 경우 올해 스타리아 전기차(EV), 아반떼·투싼 완전변경, 그랜저·싼타페 부분변경, 제네시스 GV90·GV80 하이브리드 등 7종의 신차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먼저 공개될 차량은 현대차의 첫 번째 전기 다목적차량(MPV)인 스타리아 EV다. 이달 벨기에에서 열리는 ‘브뤼셀 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으로, 검증된 기존 플랫폼과 뛰어난 적재·주행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전기 다목적차량 시장을 겨냥했다.
지난해 7만대 넘게 팔리며 연간 누적 판매량 3위권이 확실시되는 아반떼도 하반기 완전 변경 모델이 투입될 전망이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이 대거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준준형 SUV 투싼도 2020년 이후 6년 만에 완전 변경 모델이 공개될 예정이다.
기아는 소형 SUV 셀토스의 완전 변경 모델인 '디 올 뉴 셀토스'를 1·4분기에 출시키로 했다. 6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모델에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기능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중견 3사도 신차 출시를 통해 ‘니치 마켓’(틈새시장) 공략에 나선다. KAMA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 자동차 내수 판매에서 한국GM(0.9%)·KG모빌리티(2.4%)·르노코리아(3.1%)의 합산 점유율은 6.4%로 전년(6.8%) 대비 더 낮아진 상태다.
일단 르노코리아는 1·4분기에 준대형 SUV '오로라2' 프로젝트 모델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로라1 프로젝트 모델이었던 그랑 콜레오스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5만 대를 넘어서고 지난해 르노코리아 내수 판매의 80% 담당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그랑 클레오스보다 큰 준대형 SUV를 통해 인기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KG모빌리티(KGM)는 이달 신형 픽업 무쏘를 출시한다. 무쏘 스포츠를 시작으로 지난 20년 간 국내 픽업 시장을 이끈 KGM은 지난해 기아의 타스만에 누적 판매량이 밀리는 등 자존심을 구겼다. 이에 디젤과 가솔린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된 신형 무쏘를 통해 픽업트럭 시장 입지 다지기에 나설 전망이다.
한국GM의 첫 번째 올해 신차는 GMC '허머 EV'가 유력하다. 공차중량 약 4t, 최고출력 1160마력을 발휘하는 허머 EV에는 GM의 첨단 EV 플랫폼 기술이 집약될 전망이다. 한국GM은 허머 EV를 포함해 새해 신차 3종을 발표하고, 뷰익 브랜드 1개 차종도 국내에 새로 출범할 예정이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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