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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홍규 강릉시장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01 11:59

수정 2026.01.01 11:59

김홍규 강릉시장. 강릉시 제공
김홍규 강릉시장. 강릉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존경하는 강릉시민 여러분! 그리고, 강릉시청 가족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민 여러분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더 나아지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과 동료 공직자들이 열정과 지혜를 모아주신 덕분에 많은 성과와 발전을 이루어 냈습니다.

올해 최대 규모인 4771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강릉중앙고 학교복합시설 건립, 도시바람길숲 조성, 바이오 의료기술개발, 일반농산어촌개발, 어촌신활력증진,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포함해 총 61건에 1713억 원의 공모사업 예산을 확보해 각 분야별로 추진하고자 하는 2026년 시책 사업들의 추진 동력도 마련했습니다.

이러한 성과 중에서도 명주·남문동 도시재생사업과 상권활성화사업, 교1동 분수공원 복합활력센터 조성사업은 골목상권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 추진의 큰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릉시는 시민중심 적극행정을 위해 국·과장 중심의 책임행정과 업무연찬, 소통·협업의 조직문화 확대로 시민과 소통하고 동행하는 역동적이고 역량 있는 시정을 추진했으며 이러한 변화는 시민에 대한 신속, 정확, 친절, 공정, 청렴한 행정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분야별 시책 추진 평가에서도 지난해 46개 이상의 기관 상을 수상했으며 매년 실시하는 정책 설문조사에서는 행정서비스 개선도와 삶의 질 만족도가 상승했고 민선 8기 4년 차를 맞은 경제, 관광, 문화, 교육, 복지정책에 대한 시정 정책만족도 역시 73.5%로 전년 대비 0.9%p 상승했습니다.

이는 강릉시가 시민과 소통하며 추진해 온 각종 정책 방향이 시민의 요구와 기대에 부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값진 결과입니다.

앞으로도 강릉시는 변화와 혁신을 멈추지 않고 사람이 중심이 되어 강릉의 미래를 다지고 시민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행복도시 강릉을 선도하겠습니다.

민선 8기는 시작도, 방향도, 목표도 오직 시민이라는 신념으로 강원제일 행복강릉을 이루고자 경제와 관광을 두 개의 축으로 하는 성장동력으로 경제도시로의 대전환을 추진했습니다.

더 큰 강릉, 더 따뜻한 강릉을 만들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며 쉼 없이 달려온 지난 3년 6개월간의 성과 위에 강릉의 미래 100년을 여는 도약 기반을 확실히 마련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희망찬 새해의 출발점에 다시 섰습니다.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우선을 두어 서민과 소상공인, 사회적 약자를 두텁게 지원하고 민선 8기 주요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새로운 미래 먹거리와 신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는 한 해로 만들겠습니다.

먼저 경제와 관광을 성장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신성장 기반을 확고히 구축하겠습니다.

강릉은 기업하기 좋고, 사업하기 좋은 경제도시다운 경제도시의 기반을 다지며 항만·철도 복합물류거점도시, 천연물바이오 미래산업도시로 새로운 성장축을 세워가고 있습니다.

옥계항만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컨테이너 취급이 가능한 부두로 반영하겠으며 철송장 건설, RE100 배후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사업도 하나하나 속도감있게 추진해 접근성을 개선하고 육상물류비를 절감해 기업에 이익이 되는 산업 입지 경쟁력을 확보하겠습니다.

그동안 우리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광역 교통망 확충 사업에 대해서도 국도 7호선 확장은 올해 상반기 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도록 하고 정동진 IC 및 TG 신설, 남항진~안인 동해안 바닷가 경관도로는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아울러 강릉~제진간 철도 건설도 복합물류거점도시 조성에 부합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철저히 대응하겠습니다.

강릉 미래산업의 성장동력인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는 올해 안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고 기회발전특구, 강원연구개발특구,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과 연계하여바이오산업 성장 기반과 R&D 기반 조성을 차근차근 구축해 가겠습니다.

그리고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특화산업 육성과 기업친화적 지원환경 조성, 소상공인·자영업자·청년 지원 정책을 확대해 침체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로 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릉의 또 하나의 성장축은 관광입니다. 균형 있는 개발과 보존을 통해 지역경제와 함께 성장하는 관광도시다운 관광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사계절 내내 머물고 싶은 체류형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국제 수준의 숙박 인프라를 갖추고 권역별 다양한 관광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교통올림픽인 2026 ITS 세계총회와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컨벤션센터와 올림픽 유산인 경기장을 활용해 스포츠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기의 부양과 고부가가치 마이스(MICE) 산업도시 기반도 탄탄히 다지겠습니다.

둘째, 문화와 농어촌, 복지의 질을 높여 더 따뜻한 강릉을 만들겠습니다. 시민 수요에 부응하는 촘촘한 정책 지원으로 온 세대가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도시, 지역공동체가 행복한 민생 활력도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올해 3월 시행되는 통합돌봄지원법에 발맞춰 강릉안애(安愛) 통합돌봄을 본격 추진해 돌봄 서비스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고 다양한 복지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겠습니다. 복지의 개념을 생애주기별 교육, 교통, 체육시설 등 생활 전반으로 확장해 시민 모두가 골고루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맞춤형 복지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영동권역 소아청소년 응급의료 지원과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확대로 전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의료환경도 넓히겠습니다.

교육발전특구사업과 강릉형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사업을 추진해 창의적 글로벌 인재 양성의 토대를 구축하고 전통문화유산의 전승과 확산에도 힘써 역사와 문화자원의 가치를 더욱 높여가고 다채로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일상 가까이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문화도시 위상을 확고히 하겠습니다.

아울러 권역별 파크골프장과 다양한 체육시설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스토브리그와 전지훈련 유치로 전문체육의 저변을 확대해 스포츠도시의 위상을 강화하겠습니다.

농업기술센터 청사 신축과 미래형 선진농업 기반확대, 수산자원 생태계 복원과 어촌 활력 제고를 통해 지속 가능한 생산체계 환경을 만들어 도시와 농어촌이 함께 성장하는 균형 있는 강릉을 만들겠습니다.

상수도 정비사업, 공공하수도 기반 구축,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 도시침수예방 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 재난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해 든든한 안전도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강릉시민 여러분! 그리고, 강릉시청 가족 여러분!

강릉의 미래는 지금 이 순간, 변화와 혁신, 그리고 서로를 믿고 손을 맞잡은 우리에게서 시작됩니다. 경제도시다운 경제도시, 관광도시다운 관광도시 건설을 통한 변화된 강릉을 만들기 위해 뿌린 도전과 혁신의 씨앗이 각종 성과지표를 통해 차근차근 단계별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듯 뜨거운 열정과 하나 된 마음으로 성장동력을 높여 2026년에는 더 치열하고 역동적으로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하나 된 강릉인의 힘으로 더 힘차게 강원제일 행복강릉의 미래를 열어 가겠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경제도시다운 강릉, 관광도시다운 강릉 건설을 통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재정 확충, 그리고 인구 증가까지 이어져 자립가능한 100만 특례도시 기반 구축의 초석을 확실히 다져 나가겠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 함께 성장하는 도시, 시민 모두가 잘사는 강릉으로 당당히 만들어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평안이 가득하길 바라며 여러분의 삶에 더 큰 기회와 따뜻한 희망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