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수도권 135만가구 컨트롤타워 '주택공급추진본부' 출범…정부·기관·민간 '원팀' 구성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02 06:00

수정 2026.01.02 06:00

21년만의 상설 조직 출범
정부·공공기관·민간, 현장 중심의 원팀 구축
주택공급추진본부 조직도. 국토부 제공
주택공급추진본부 조직도. 국토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수도권 135만가구 공급의 컨트롤타워인 '주택공급추진본부'가 2일 출범한다.

이날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인천도시공사(iH) 기관장이 참석한다.

공급본부는 21년째 임시조직으로 운영되어 온 국장급 조직인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을 중심으로 △택지 개발(공공주택추진단) △민간 정비사업(주택정책관) △노후 계획도시 재정비(도정비기획단) 등 국토부 내 분산된 주택공급 기능을 하나로 모아 만든 실장급 주택공급 전담 조직이다.

공공 부문 공급을 주도하는 '주택공급정책관 6과'(주택공급정책과·공공택지기획과·관리과·지원과·도심주택정책과·지원과)와 민간 부문 공급을 관리·지원하는 '주택정비정책관 3과'(주택정비정책과·신도시정비기획과·지원과) 등으로 운영된다.

공급본부는 국민 주거안정 실현을 최우선 목표로, 공급주체와 공급유형을 모두 아울러 공급 정책의 기획부터 실행, 관리까지 공급의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김윤덕 장관은 출범식에서 "정부가 수도권 135만가구를 포함해 주택공급 확대를 추진해 왔지만, 국민들이 체감하는 주거 여건이 아직 충분하지 않다"며 "국민이 원하는 주택을 더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공급본부의 목표"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은 4대 공공기관장과의 차담회에서 "공공이 공급의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동원 가능한 모든 수단을 활용해 필사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LH에는 "지난 11월 출범한 국토부와 LH 합동 TF를 중심으로 인허가, 보상, 착공 등 주택공급 전 단계를 함께 점검.관리하는 현장 밀착형 집중 관리 체계를 본격 가동해달라"고 주문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