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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글로벌 투자 허브로 도약 총력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04 10:00

수정 2026.01.04 10:00

APEC 성과 기반 미래 신산업 투자 확대
민선 8기 41조300억원 투자 유치, 목표액 35조 초과
경북도청 전경. 뉴시스
경북도청 전경.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투자 허브로 도약하겠다."
경북도는 2025년까지 거둔 역대급 투자유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투자 유치의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완성과 글로벌 확산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기업친화형 투자유치 플랫폼을 중심으로 산업별 전문가 및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내외 투자설명회와 투자유치특별위원회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망기업을 발굴한다.

또 도내 타깃 기업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POST APEC과 연계한 21개국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채널을 통해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철우 지사는 "2025년 APEC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경북의 산업 경쟁력과 투자 매력이 전 세계에 확인됐고, 이를 발판으로 민선8기 투자유치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앞으로도 데이터센터, 반도체, 이차전지 등 미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투자를 지속 확대해 경북을 대한민국 산업 혁신과 경제성장을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로 입증된 경북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투자 유치의 동력으로 전환해 해외 자본 유치를 강화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함으로써 해외 우량 기업의 도내 유입을 가속화하며 경북의 경제 영토를 세계로 확장한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과 산업별 네트워크를 활용해 반도체, 이차전지, 방위산업 등 핵심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적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대구경북 신공항과 연계한 항공물류 활성화 및 호텔·리조트 등 문화·관광 인프라를 포함한 지속 가능한 유망 서비스 산업 투자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2025년 한 해 동안 전년도 실적을 뛰어넘는 총 11조원 규모의 투자유치와 1만1335명의 고용 창출을 이루며, 민선 8기 투자유치 목표액인 35조원을 훨씬 뛰어넘는 41조3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같은 성과는 국제경기 둔화와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과 기업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경북 경제의 성장 잠재력과 산업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또 데이터센터, 반도체, 이차전지, 에너지 등 미래 성장동력 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가 잇따르며 경북의 산업 지도가 첨단 미래산업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