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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승리 사활 건 정청래 "선거 도움 되면 하고 안 되면 안 할 것"

송지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02 10:51

수정 2026.01.02 11:25

2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강선우 논란 의식해 불법 공천에 대한 징계 방침 강조
4월 중후순께 후보 공천 마무리할 계획 밝히기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앞으로 지선에 도움되는 일이면 하고 안 되면 안 할 것"이라며 6.3 지방선거 승리에 대한 의지를 2일 내비쳤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천 잡음 없는 민주적인 경선과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가 지방선거 승리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이어 "신상필벌을 명확히 하지 않으면 공과 사가 뒤섞여서 당의 질서와 기강이 무너지게 된다"며 "불법적인 공천 과정이 밝혀질 경우 필요한 징계 조치도 신속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공천 대가성 현금 1억원을 불법 수수한 의혹으로 전날 당에서 제명된 강선우 의원 관련 논란을 인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정 대표는 "공식 선거 운동 한 달 전에는 공천을 마무리하겠다.

가장 긴 기간 후보들이 뛸 시간을 보장하겠다"고도 밝혔다. 일반적으로 지방선거의 선거 운동 기간은 선거일 13일 전부터 선거일 전날인 점을 고려할 때, 이번 6.3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은 5월 21일께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정 대표가 제시한 후보 공천 마무리 시한은 4월 중후순께로 예상된다.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